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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돼지 5641마리 살처분·매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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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2. 08. 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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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18일 강원도 양구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 이후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중수본은 발생농장의 돼지 5614마리에 대한 살처분, 매몰 조치를 20일 오후 6시 완료했고, 현재 농장 내 잔존물 처리 작업 중이다.

또한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확인된 양돈농가(14호)와 최근 전국 야생멧돼지 방역대 내 농가(26호)의 돼지에 대해 긴급 정밀검사(PCR 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전체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번 발생농장이 이용해 온 도축장에 최근 출입 한 차량이 방문한 농장(142호)과 강원도 내 모든 양돈농가(200호)에 대한 임상예찰 및 경기·충북·경북 지역 양돈농가(1170호)에 대한 전화예찰을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

중수본은 발생 즉시 강원지역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및 전국 양돈농장·축산시설·차량에 대한 집중소독 등 초동 조치가 완료됐고, 긴급 점검결과 역학 관련 농가 등 전체 음성으로 확인돼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발생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한 농장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 물량은 전체의 0.05% 수준으로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정훈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호우가 발생할 경우 빗물을 통해 농장 내로 오염원이 유입될 우려가 커 농장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전국의 양돈농가들을 대상으로 배수로 및 농장 방역시설을 긴급히 정비하고, 농장 내 철저한 청소·소독과 함께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중수본은 앞으로도 ASF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양돈농가 소독, 임상검사, 전화예찰, 농장 방역실태 점검 등의 방역조치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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