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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 운영 농업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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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2. 07. 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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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까지 재해대책상황실 운영
농림축산식품부가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을 본격 운영해 폭염 등에 따른 농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27일 김인중 차관 주재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폭염으로 인한 농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식품부 소관 실·국과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가 참석하는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고령농업인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농협은 고령농업인 13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콜센터 전화알림서비스와 문자안내를 확대하고, 폭염기간 동안 전화알림서비스는 매일 700건에서 1500건으로 늘리기로 했다. 문자 안내는 주 2회(7만건)에서 주 3회(9만건)으로 확대해 폭염특보시 야외활동 자제 등을 안내해 온열질환 예방에도 적극 나선다.

또한 독거노인, 고령·장애인 가구 등 농촌 취약계층에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나눔이'와 농촌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해 사전예방 요령 안내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지자체·농축협·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폭염에 취약한 육계·산란계 사육농가를 포함한 축산농가 대상 환풍기, 냉방장치 설치·작동 여부 등 폭염 대비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8월부터 축사 내 냉방장치가 고장나면 지역 농축협에서 즉각 수리 등을 지원하는 위기대응 체계도 구축·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지자체, 농진청, 농협을 중심으로 폭염 지속 시 나타날 수 있는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기술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온·강한 일사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여름배추 150만주 공급을 준비해 생산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사과의 경우 햇볕 데임 피해 예방을 위해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탄산칼슘제 등 예방약제를 전년 대비 50%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폭염 지속 시 작황 부진이 우려되는 품목에 대한 비축 확대 및 계약재배 물량 확보 등 사전 준비와 수급 불안 상황 발생 시 탄력적 시장 공급을 유기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고랭지 배추 6000톤과 무 2000톤을 수매비축하고, 정부의 수급조절 가능 물량의 탄력적 시장 공급을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해 폭염 상황 파악 및 신속한 피해복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가축 폭염 피해 발생 시에는 농협 등과 협조해 추정 보험금 50%를 가지급하는 등 보험가입 농가에게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

보험 미가입 농가에서 가축과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축산 농가에게는 어린가축 입식비, 경종 농가에게는 대파대, 농약대 비용 등을 지원하고, 피해가 심각한 농가의 경우 생계비 및 고등학생 학자금,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중 차관은 "폭염에 대비해 농촌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 농협 등과 함께 안내를 확대하고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면서 "농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 예방약제를 확대·공급하는 등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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