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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이날 자신이 출범한 '민·당·정 토론회' 두 번째 시간을 마치고 '안철수 당 대표, 장제원 사무총장 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또 다른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김기현 의원과 장 의원 간 연대설에 대해선 "그게 뭔가. 김장철도 아닌데"라며 웃었다.
당내에서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오면서 조기 전당대회가 필요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당내 사정에 대해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서 내일 정도에 입장을 밝힐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징계 중인 이준석 대표의 행보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통령실 채용 의혹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안 의원은 "사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이란 국가 전체"라며 "이럴 때 정부 여당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생각들을 내일 정도 말씀드리겠다"라고 일단 거리를 뒀다. 차기 당권 레이스에서 유력 주자인 안 의원이 다음 날 차기 지도체제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존재감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에 대해선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단 생각이 우선 첫 번째"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고 본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이 주최한 이날 오전 열린 토론회엔 35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과학기술 패권시대의 경쟁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선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을 지낸 유웅환 박사가 발제했다.
안 의원은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에 대한 비전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이 정부에서 끌고 나가야 할 중요한 화두"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에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난국에 처해있다"며 "이런 상황을 뚫고 나가 정책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하고 국민을 설득하는 것이 정부 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