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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우수성 널리 전파”… 지구 3.5바퀴 돈 김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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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2. 06. 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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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사장, 1년 3개월간 글로벌 현장경영
미국 주요도시서 '김치의 날' 제정 주도
팬데믹 속 K-푸드 수출 확대도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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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의 현장경영에 대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취임 1년 3개월간 지구 3.5바퀴(13만여㎞)를 돌 정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곳곳을 누비며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그리고 김치 우수성을 전파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서다.

특히 미국 주요 도시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끄는 데 김 사장의 역할이 컸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aT 등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해 11월 미국 최초 캘리포니아주의 ‘김치의 날’ 제정에 이어 올해 2월 버니아주와 뉴욕주의 ‘김치의 날’ 도입을 이끌며 ‘김치 종주국’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버니지아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 통과 직후 버니아주 최초 한국계 여성 의원인 아린 신 의원이 “어린 시절 집에 놀러 온 친국의 얼굴을 찡그리게 했던 김치가 타코나 피클 같이 미국인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식품이 됐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특히 ‘김치의 날’ 제정 이후 미국 소비자들이 현지 업체에서 생산한 김치가 가격이 싸지만 한국 김치를 사 먹고 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K-김치가 미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김 사장은 최근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뉴저지주, 워싱턴 D.C 등에도 ‘김치의 날’ 제정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 결과 6월 워싱턴 D.C의 ‘김치의 날’ 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 사장의 이 같은 역할은 김치수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가져왔다.

실제 2021년 대미 김치수출은 2020년 대비 22.5% 증가한 2825만달러를 기록했고, 10년 전 2011년 279만달러에 비교하면 10배가 늘었다.

미국 전역으로의 ‘김치의 날’ 제정 확산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고 있는 김 사장의 노력에 대해 국내 김치업계 역시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대한민국김치협회가 감사패를 전달하며 김 사장의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김 사장의 현장경영은 현재진행형이다. K-푸드 수출에 힘을 보태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코로나19 장기화와 물류상황 악화에도 올 들어 4월까지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6억4300만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사장은 “K-푸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미국 현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무실 책상 아닌 발로 뛰며 현장을 직접 챙기는 김 사장의 행보에 대해 aT 내부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aT 관계자는 “70세를 넘긴 나이에도 취임 후 줄곧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지친 기색 없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3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해서인지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으로 이해도가 높고, 마당발일 정도 인맥 역시 풍부해 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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