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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월애 농어촌공사 음성지사장, “지속가능 농업·농촌 위해 기능·역할 재정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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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2. 04. 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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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월애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장
“안전한 농촌,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겠습니다.”

석월애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장은 최근 아시아투데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석 지사장은 “올해 기존 사업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의 발굴과 농촌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시행하는 것으로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농지은행사업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농가와 비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추진과 농가 경영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한수해 대비 모의 훈련을 통해 농업인 안정영농과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음성지사장으로 부임한지도 1년이 지났다.
“본사에서 주로 정보화분야에 종사하다 음성지사장으로 부임한 지도 1년 3개월여 시간이 지났다.

지난해 음성지사관내 거의 모든 현장 방문은 물론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사업구상을 위해 노력해 대부분 사업이 당초 계획에 따라 추진됐다고 평가한다.

철저한 자연재해 대비로 안정영농에 기여한 부분은 성과라 할 수 있지만 음성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발굴이란 측면에서 볼 때 많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올해는 기존사업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사업의 발굴과 농촌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겠다.”

-고령화와 기존농가 영세성으로 후계농 육성이 농업계의 최대 현안이다. 음성지사 농지은행사업 추진방향은.
“음성군 역시 고령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업상속 부진, 2030세대 청년농 유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특히 신규 창취농의 경우 농지확보가 가장 큰 진입장벽이다. 이에 공공부분에서 고령농 복지, 중소농가 보호, 신규 창취농에 대한 일정 수준이상 농지제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음성지사는 지난해보다 12억원이 증가한 127억원의 농지은행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사 역대 최대 사업비다. 도시민 등이 보유한 비농업인의 농지를 청년농과 영세농가에 연계하는 임대수탁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중소농가와 청년농의 농지확보를 위한 맞춤형 농지지원 80억원, 고령농복지를 위한 농지연금 14억원, 일시적 경영위기 농가 지원을 위한 경영회생 30억원 집행 등이다.

앞으로 농지은행사업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농가와 비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추진과 농가 경영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낙후된 농촌재건과 추가소득 창출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추진 상황은.
“그동안 지역개발사업은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형 복지 중심으로 진행됐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만큼 향후에는 전반적인 주민역량 수준을 높여 내생적 발전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큰 과제로 남아있다고 본다.

올해 음성읍 시장통어울림센터 조성을 비롯 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성과물의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가기 위해 공사내 조직인 본사-농어촌연구원-지역본부내 KRC지역개발센터와 연계 추진 중이다.

또한 사업시행 단계에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해당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공사내 농어촌자원개발원과 연계해 외부전문가 컨설팅, 농촌관광 등 6차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입·시행할 방침이다.

지역개발의 하드웨어적 요소와 소프트웨어적 요소가 융복합되고 균형감을 갖춰 준공 후 지역주민의 활용도를 높이는 등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음성지역 발전 계획이 있다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단기적으로 기후위기 재난대응을 위한 신규정책사업에 집중하고, 데이터중심 농업을 위한 수리시설의 기초 디지털인프라 구축을 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농촌 6차산업과 연계한 스마트농업인프라 구축을 통해 생산중심의 농업구조를 생산-가공-유통이 종합적으로 연계되는 농업생태계로 전환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사업화 전략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의원-지자체-마을주민과 연계한 거버넌스를 구축, 사업화 구상에서 정부예산확보까지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획일적인 개발중심의 사업체계에서 지역특성을 고려한 계획수립과 공간관리자로서 지사의 기능과 역할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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