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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역서 닭새우 신종·국내 미기록종 3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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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2. 01. 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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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2-01-20 131608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20일 제주 남동해역에서 닭새우과의 신종 1종과 한국미기록종 2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종은 전 세계에서 처음 발견되는 종이며, 한국미기록종은 해외에는 기록됐지만 국내에는 처음 발견되는 종이다.

KIOST에 따르면 제주연구소 허성표 선임연구원팀이 제주 남동부 연안에서 닭새우류 서식지 분포 조사 중 수심 5~30m에서 닭새우 3종을 발견했다.

크래이 피쉬로 알려진 이 종의 정식 국명은 닭새우로, 머리가 닭벼슬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신종의 경우 닭새우와 계통발생학적으로는 동일하지만 복부 체절 부분 형태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사슴무늬닭새우는 일본 남부지역, 흰줄무늬닭새우는 폴리네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열대해역에 서식하는 종으로 제주도에서 발견되면서 분포의 북방한계선이 제주까지 확장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발견으로 제주에 서식하는 닭새우류는 기존에 확인된 마닭새우를 포함해 4종으로 늘었다.

KIOST 관계자는 “새로운 해양생물 발견은 생물 주권을 확보하고 다양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특히 닭새우는 경제성이 높은 종”이라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기후·환경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할 수 있는 제주도에서 해양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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