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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마사회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당초 예정 돼 있었던 ‘온라인 마권발매’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승남·윤재갑 의원, 국민의힘 이만희·정운천 의원 등이 발의한 총 4건의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지 못한 채 정회됐다.
일단 농해수위 법안심사 소위가 오는 7일 법안 심사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하다는 게 현재까지의 전언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7일)시간이 있으면 해보자는 식으로 얘기가 나왔지만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11월 24일에 이어 두 차례 걸쳐 ‘온라인 마권발매’ 관련 법안이 심사조차 못한 채 소관 상임위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하지 못하자 마사회는 차기 회장체제가 본격화하는 내년을 기약하는 분위기이다.
문제는 내년 상황도 마사회에게 녹록치 않다는 점이다.
내년 3월 대통령선거,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정치권에서 시민단체 등의 반대를 무릅쓰고 ‘온라인 마권발매’ 도입에 전향적으로 나서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농식품부가 사실상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 역시 정치권으로서는 부담이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가 특별감사(특감)를 예고하고 있어 마사회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농식품부와 마사회에 따르면 9일부터 23일까지 2주에 걸쳐 마사회에 대한 특감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감 내용의 경우 정확히 알려지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농식품부에서 통보한 마사회 관련 사실 수준 정도의 얘기만 흘러나오고 있다.
농식품부는 2~3명의 소수 인원을 파견해 국민권익위원회 통보 특감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