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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황해도 사리원에 태어난 이건용은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한국아방가르드 협회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행위미술의 시작과 발전의 흐름을 함께 해왔다.
이건용에게는 그를 일찍이 알아보고 물심양면 도와준 화상 김수열이 있었다. 이건용은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군산을 근거로 활동하는 지방 작가였고, 김수열은 영세한 충남 아산 갤러리 대표였다.
김순응 아트 디렉터는 “이건용 작가를 말하는데 있어 화상 김수열을 빼놓을 수 없다”며 “세계적 작가 반열에 올라 세계 유수 뮤지엄과 갤러리들이 줄을 서는 이건용 선생에게 김수열 대표는 마지막 남은 한 조각 퍼즐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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