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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범수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철저한 수급 관리로 축산물 먹거리 안정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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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1. 09.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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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윳값 개편·분료 처리개선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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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축산물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들에게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부처 내 국장 중에서도 ‘뚝심’ 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다.

밀접한 소·돼지고기 및 계란 등 축산물 수급 그리고 우유가격 결정 과정에서 불거지는 예상치 못한 갈등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소신 있게 밀어붙이며 정부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철저한 준비로 신선란 수입을 결정, 추진해 계란 수급 파동을 잠재우는 데 일조한 게 대표적이다.

-축산정책국의 주요 업무는.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운용,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았다.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품목별 수급 관리, 축산물 이력제 관리, 축산자조금 운용, 축산분뇨 처리, 사료 수급 관리 등 축산업 관련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최근 원유가격, 마사회의 온라인 마권발매 등 축산정책국 현안이 많다.
“최근 원유가격 인상으로 낙농제도에 대한 국민 관심이 커진 게 사실이다. 하지만 시장의 수급 상황을 반영하지 않는 원유가격 결정 체계, 쿼터제 등 낙농 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현재 낙농산업은 정부의 재정지원이 없을 경우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원유의 가격결정뿐만 아니라 원유거래 체계 등 전반적인 낙농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마권발매 도입의 경우 마사회 혁신방안 발표·이행을 통해 국민 신뢰 회복을 전제로 추진돼야 한다. 특히 온라인 마권발매로 인해 사행심 조장, 불법 경마 확산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기술적·제도적 보완방안을 충실히 준비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축산 분야 탄소중립 정책이 있다면.
“축산분야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가축분뇨 처리개선, 사양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가축분뇨 처리방식을 퇴액비화 이외 바이오가스, 정화처리, 바이오차 등 비농업계 이용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 사업을 개편하고 예산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가축분뇨에서 배출되는 아산화질소를 줄이기 위해 배합사료 내 질소함량 제한을 추진하고, 축산과학원과 협업해 가축의 장내발효에서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저메탄 사료를 개발하고 있다.

공공형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 사업을 내년부터 신규로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부 ‘친환경에너지조성타운’ 사업과 연계해 에너지화시설의 주민 수용성을 제고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축산정책국 계획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낙농산업 제도개선, 가축분뇨 처리개선 및 에너지화 확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소 사육방식 개선사업(신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국민들에게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축산물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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