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낮은 수치...첫 40만 이하 기록
5월 일자리 67만개 증가, 실업률 5.9%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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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8만5000건으로 전주 대비 2만건 줄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본격화된 지난해 3월 1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미 노동부는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청구 건수가 4월 하순 이후 30% 이상 줄었다며 40만건 이하로 떨어진 것은 팬데믹 이후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노동부는 전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당초 40만6000건에서 40만5000건으로 수정했다.
경제학자들은 4일 발표될 5월 고용통계에서 일자리가 67만1000개 추가돼 실업률이 5.9%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WSJ은 전했다. 4월에는 26만6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고, 실업률은 6.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