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년취업희망카드 사업은 2017년 하반기부터 시행해 미취업 청년 1만3826여명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참여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대전시의 대표 청년정책이다.
지원대상은 대전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만 18~34세 미취업청년으로 최종학교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한 자와 대학 및 대학원 졸업학년 재학생(휴학생 포함)으로 가구 중위소득 150% 미만인 미취업 청년이다.
자격심사 후 선정되면 지원금은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포인트로 지급한다. 받은 포인트로 학원수강료, 도서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식비 등 구직활동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하고 증빙 방식을 변경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모집방식으로 개선했다.
이현미 시 청년가족국장은 “대전 청년들이 취업준비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구직활동에만 전념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