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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20여 년 동안 활동하며 촬영한 사진들 중 100여점을 골라 짧은 글과 함께 담은 책이다.
사진집은 1부 ‘시간의 흔적을 찾아서’로 시작해 7부 ‘펀(Fun)한 공감을 만나다’로 끝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활동이 자유롭지 못할 때 매일 옥상에 올라가 진도읍 성동길을 담은 사진, 마스크 낀 눈사람 등이 수록됐다.
진도에서 줄곧 생활해온 작가는 진도의 구석구석에서 만나는 풍경, 선그라스 낀 진도개 등 익살스런 모습을 담아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작가는 “대상의 이면에 숨어있는 이야기와 사람들 사이의 공감대가 모든 예술활동의 토양이 된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