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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위당국자 “다음주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개최”...북 미사일 발사 평가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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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1. 03. 24. 08:40

미 고위당국자 "설리번 보좌관, 다음주에 한일 카운터파트와 북한 문제 논의"
"새 대북정책 검토 거의 완료...마지막 단계서 한일 안보실장과 회의"
"북 단거리 미사일, 안보리 결의안 대상 아냐"
설리번
미국 고위 당국자들은 2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다음주에 일본·한국의 카운터파트와 함께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설리번 보좌관(오른쪽)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외교회담에서 발언하는 모습./사진=앵커리지 AP=연합뉴스
미국은 다음주에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고위 당국자들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다음주에 일본·한국의 카운터파트와 함께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 당국자들은 미국의 새로운 대북정책 검토가 거의 완료됐으며, 마지막 검토 단계에서 한국과 일본의 안보실장과 회의를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자들은 설리번 보좌관이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말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첫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가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들은 북한이 21일 2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을 평가 절하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에 여전히 열려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다양한 결의안이 규정한 영역의 하한선에 있어 규제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북한이 다양한 무기 시스템을 실험하는 것은 통상적인 연습이라는 것이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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