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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문화백서](39)스크린과 랜선으로 만나는 ‘창작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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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1. 02. 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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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5월말까지 CGV서 '아르코 라이브' 진행
'네이버TV 후원 라이브' 통해 뮤지컬 2편 상영
뮤지컬 시데레우스
뮤지컬 ‘시데레우스’의 한 장면./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뮤지컬 ‘시데레우스’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하 ‘호프’)’ ‘안테모사’ 등을 무대가 아닌 스크린과 온라인으로 만나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과 ‘올해의 레퍼토리’ 공연을 CGV영화관과 온라인 중계를 통해 5월 말까지 선보인다.

국내 우수 창작 초연작을 CGV에서 독점 상영하는 ‘아르코 라이브(ARKO LIVE)’를 진행하고, 공연영상 유료 중계 서비스인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도입해 2편의 뮤지컬을 선보인다.

우선 ‘아르코 라이브’를 통해 뮤지컬 ‘시데레우스’와 ‘호프’, 연극 ‘깐느로 가는 길’, 전통예술 ‘新 심방곡’, 무용 ‘고요한 순환’,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등 총 6편의 작품을 공개한다.

첫 상영작인 ‘시데레우스’는 이달 말까지 관객과 만난다. 전국 CGV 13개 상영관(용산아이파크몰, 피카디리1958, 홍대, 강변, 인천, 청주(서문), 천안터미널, 광주터미널, 대구스타디움, 서면, 송파, 명동, 광교)에서 예매 및 관람 가능하다.

‘시데레우스’는 17세기 지동설을 주장하면 ‘이단’이라는 죄로 화형에 처해지던 그 시절, 시대가 외면한 진실을 찾기 위한 두 수학자 ‘갈릴레오’와 ‘케플러’의 여정을 다룬 작품이다. 평생 원고만 지키며 살아온 78세 노파 ‘에바 호프’의 삶을 조명한 ‘호프’는 그동안 잊고 살았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 ‘깐느로 가는 길’은 한국영화 필름들을 입수해 북으로 보내는 간첩의 이야기로 유머와 풍자, 판타지적 요소가 가득하다. ‘新 심방곡’은 전통음악, 재즈, 일렉트로닉 사운드 등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음악을 조화롭게 이뤄내는 음악그룹 ‘신노이’의 작품이다.

무용 ‘고요한 순환’은 수레바퀴처럼 돌고 도는 삶과 죽음의 굴레 속에서 유한한 듯 영원한 듯 살아가는 인간의 이야기를 몸으로 전한다. 삶의 단계를 따라 나아가는 인간 군상을 표현하기 위해 드로잉 퍼포먼스, 영상, 라이브 연주 등을 활용한다. ‘인사이드 윌리엄’은 집필 중 섞여버린 두 대본으로 새롭게 탄생한 ‘미지의 공간’에서 만난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윌리엄 셰익스피어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아르코 라이브’에 관해 예술위 관계자는 “극장용 영상제작을 위해 4K 카메라, 지미집, 무인카메라 등 첨단 영상장비를 동원해 깔끔한 음향과 적절한 장면연출, 클로즈업으로 기존 공연과는 차별되는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테모사
뮤지컬 ‘안테모사’의 한 장면./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또한 예술위는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창작산실 작품’에 최다 언급된 뮤지컬 ‘안테모사’와 예그린어워드 3관왕과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8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호프’를 상영한다.

‘안테모사’는 오는 22일, ‘호프’는 다음 달 15일과 22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예술위 관계자는 “이번 상영의 수익금은 전액 예술단체가 받게 되며, 예술단체의 신규 수익원 창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상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창작산실 SNS를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상영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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