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고 정시 대입 일정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 학부모를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과정 중 일부를 면접대비 특별반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예상되는 비대면 방식의 면접 준비, 면접 분야별 핵심 전략 등 수험생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과 학부모님들의 지도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특강은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학부모 40명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60명을 추가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13일까지 인터넷으로 할 수 있으며 강의는 온라인 화상강의 서비스인 줌(ZOOM)을 활용한 무료특강으로 진행한다.
이현미 시 청년가족국장은 “입시 전형은 매년 조금씩 바뀌었지만 특히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여느 때보다 훨씬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자녀의 대학 진학문제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학부모님들이 불안을 해소하고 자녀 진로의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