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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소정 앵커 하차하라” 靑 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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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0. 07. 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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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KBS '뉴스9'을 진행하는 이소정 앵커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하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KBS 뉴스9 이소정씨 하차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이소정씨는 공영방송의 앵커의 역할을 함에 있어 '어떤 자살은 가해였다. 아주 최종적형태의 가해였다'라고 말을 함으로써 현재 경찰에서 확인 중인 사안을 소설의 한 문구로 시청자를 확증편향에 이르도록 해 방송의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소정 앵커는 지난 16일 '뉴스9'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관련 보도가 나간 뒤 소설가 정세랑씨의 소설 글귀 중 '어떤 자살은 가해였다. 아주 최종적인 형태의 가해였다'라는 문구를 소개했다.

이후 친여(親與) 성향의 누리꾼을 중심으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마치 결론내려진 것처럼 보도,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원인은 "박 전 시장의 임기 중에 발생한 고소인의 성추행 고소와 박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는 경찰 등에서 조사 중인 사안"이라면서 "이를 마치 결론이 난 것처럼 방송해 사법부의 판단이 이르기 전에 결론을 내리고 고인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으로써 중립성을 지켜야 함에도 방송의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KBS 뉴스9의 기자 출신의 메인앵커 이소정씨의 하차를 청원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9시 24분 기준 4499명의 동의를 얻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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