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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무게가 보인다’ 영상 이미지 활용 체중 예측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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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0. 06. 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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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10일 LG이노텍과 공동연구로 육계(고기용 닭)의 실시간 영상 이미지를 활용해 육계 체증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육계농장에서 출하시기에 많은 노동력을 들여 일일이 육계 무게를 측정하고 있지만 실제 출하체중과 차이가 발생해 농가와 계열업체가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농진청이 개발한 ‘육계 체중 예측 기술’은 카메라 영상으로 관측한 육계의 크기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계군의 평균 체중을 예측 기능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육계 사육 영상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5만5974건의 일령‧체중별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데이터베이스화 된 육계의 크기 이미지와 실제 체중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체중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육계 실측 평균 체중 1.6kg을 기준을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예측 평균 체중 오차 수준은 20.3g 내외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육계 체중 예측 기술을 국내 육계농장에 적용하면 출하체중의 오차범위에 따른 추가 수익과 손해를 고려했을 때 연간 9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통과정에서 호수별 중량 기준에 미달하거나 초과하는 규격 차이에 따라 마리당 약 200원의 판매단가 차이가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계열업체는 연간 136억원(추정액)에 달하는 손실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농진청의 분석이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LG이노텍과 육계 개체 체중 예측 및 모니터링 기법 관련 특허를 공동출원한 상태다.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육계 스마트팜 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기술의 정확도를 제고하고 현장 적용성 등 면밀한 평가를 지속 추진하겠다”면서 “ICT를 접목한 육계 체중 예측 시스템 실용화 기술 확보로 국내 육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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