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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항공보안체계 상호인정’ 조속 추진…국토부-美 교통보안청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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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0. 05. 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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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부. /아시아투데이 DB
국토교통부가 미국 교통보안청과 코로나19 관련, 항공분야 방역 현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 극복 위해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0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대비 라조에(Darby LaJoye) 보안수석실장과 지난 7일 전화통화를 했다.

김 실장은 항공인프라 방역, 입·출국자 관리 등 국내 항공분야 코로나19 대응 내용을 설명하며 “전례 없는 감염병 사태에도 한미간 항공노선이 운항중단 없이 원활히 운영되고 있는 것은 양국간 각별한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한미 항공운송 정상화를 위한 양국의 공동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라조에 실장은 “한국 정부와 국민의 대응이 타 국가에 모범이 되고 있다”며 한국의 항공분야 방역체계를 최고수준으로 평가했다. 또 향후 미국이 항공여객 수요 회복을 위한 계획 마련 시 국토부에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국은 미국행 승객에 대한 보안 인터뷰·추가검색 면제 등을 위한 ‘한미 항공보안체계 상호인정’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이는 양국 항공보안 규정을 비교·분석해 현장 확인점검을 거쳐 상대국 보안체계가 자국 보안체계와 동일하다고 인정하는 제도로 시행할 경우 양국의 중복적 규제를 완화·제거, 미국행 승객의 무작위 검색 축소·재검색 면제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한미 항공보안체계 상호인정 추진 합의서’에 따라 양국간 관련 규정 검토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 직원 파견 정례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 실장은 “코로나19 극복에 관한 양국 항공보안 당국의 협력적 입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항공보안체계 상호인정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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