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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감정원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서울·경기·세종 등이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했다. 특히 부산(-0.25%), 울산(-0.37%), 광주(-0.45%)지역의 낙폭이 큰 편이었다.
월세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평균 0.01% 하락했지만 지방의 경우 0.59%로 지역간 낙폭도 눈에 띄게 큰 차이를 보였다.
낙폭이 가장 큰 지역은 인천(-0.35%), 부산(-0.40%), 대전(-0.58%), 울산(-1.02%), 광주(-2.95%) 등으로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피스텔 전·월세가 지방을 중심으로 이 같은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지역별 공급상황, 오피스텔 선호도 하락, 코로나19 여파 등이 적잖은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국감정원 측은 “세종, 대전 등 주택시장 상승지역의 영향과 조선 경기 회복세에 따른 울산 지역의 하락폭 축소 등에도 신축 오피스텔의 지속적인 공급의 영향으로 지방을 중심으로 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세도 지방을 중심으로 신축 오피스텔이 꾸준히 공급되고 있는 반면, 대학 개강 시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월세 문의가 급감했다”며 “이런 요소가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천의 경우 미추홀구 등 개발지역 오피스텔 월세 수요는 충분하지만 구도심을 중심으로 신규 주택 선호 현상이 뚜렷해 오피스텔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는 것이 한국감정원 측의 시각이다.
경기 지역의 경우에도 적체된 매물과 꾸준한 신규 공급 물량이 겹치는 현상으로 인해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국감정원 측은 “월세의 경우 지방의 낙폭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라며 “서울은 0.10% 상승했는데 주택시장의 지속적 상승에 따른 동반 상승의 영향”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