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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7일 기재부 등 4개 경제부처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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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종 기자

승인 : 2020. 02. 14. 11:44

코로나19 여파 경제 활력 대책 모색
19일엔 시도 교육감 간담회
문 대통령, 코로나19 경제계 간담회<YONHAP NO-2488>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 등 4개 경제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연합뉴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챙기기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7일에는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등 경제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창와대는 14일 기재부·산업부·중기부·금융위의 업무보고가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혁신성장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기재부를 비롯한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발목 잡힌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는 것을 비롯해 경제활력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기업들의 혁신과 투자, 고용을 증진할 지원 대책을 살펴보는 한편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책도 점검할 전망이다.
이날 업무보고 중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각 부처 장관들의 업무보고 내용이 생중계된다.

문 대통령은 이를 통해 ‘국민들이 과도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일상적 경제활동으로 돌아와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시·도교육감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신학기에 대비한 코로나19 방역 노력 등을 두고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7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에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의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이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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