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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가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대상지 조사...환경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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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11. 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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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개선이 필요한 저수지 조사 후 환경부 제출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시 수질개선 사업비의 50% 국비 지원
전북도 이미지
전북도는 수질개선대책이 필요한 저수지를 조사해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중점관리 저수지’란 저수지의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수질을 관리하기 위한 정책으로,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되면 5년 이내에 수질개선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는 제도이다.

이번 조사는 도내 저수지 중 총 저수량 1000만㎥ 이상 또는 오염정도가 생활 환경기준 Ⅳ등급(농업용), Ⅲ등급(생활)을 초과하는 저수지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도는 이를 위해 중점관리저수지 제도를 각 시·군 및 농어촌공사 등에 홍보하고 적극적인 대상지 발굴을 요청했다.

도는 시·군에 대규모 저수지 주변 개발로 오염물질이 증가해 저수지 수질이 생활용수, 농업용수로서 기능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악취로 지역주민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어 수질개선대책이 필요한 저수지를 적극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저수지 중 주민 활용성 및 접근성이 우수한 전주 아중저수지, 군산 은파저수지, 김제 금평저수지 등은 수변휴양 기능이 가능한 수질관리가 필요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용 저수지 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도내 만수위 면적 50만㎡ 이상 16개 저수지에 대한 ‘호소 환경 및 생물다양성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에도 상류 오염물질 유입으로 수질관리와 생태계 보전과 연계한 대상지를 요청했다.

도는 수요조사 후 우선순위를 정해 12월 13일까지 환경부에 지정 신청할 계획이며, 환경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2020년 하반기에 중점관리 저수지 대상지를 최종 지정하게 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전주 덕진연못이 전국에서 6번째로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된 바 있으며, 전주시는 하수관로 정비 등 4개 사업에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개선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덕진연못 수질개선을 위해 대지·연화·덕암·용수마을 일원의 하수관로 정비(2㎞), 생태하천복원(생태수로 2.7㎞, 연못 준설 100,000㎡, 호내 외부수원 유입관로 3㎞), 친수공간 조성 등에 5년간 총 28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국비는 사업비의 50%인 14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전주시 수질개선대책은 환경부 승인 단계이며, 연내 승인 시 2020년에 국비 확보를 통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덕진연못 수질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4~5등급의 수질은(T-P) 3등급으로 개선되어 보다 쾌적한 수변휴양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접근성이 좋고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도내 저수지가 전국 7번째 중점관리 저수지로 신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수질개선을 통해 저수지 용수 이용 뿐 아니라 수변자원으로 활용되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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