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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로 간 110년전 남성 혼례복, 보수 마치고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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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9. 10. 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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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소재문화재재단·국립민속박물관, 내년 1월까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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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처리 마친 단령./제공=국외소재문화재재단
독일 신부가 1909년 한국에서 수집한 남성 혼례복이 국내에서 보수를 마치고 공개됐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국립민속박물관은 독일 상트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이 소장한 조선시대 단령(團領) 보존처리를 완료하고 30일 민속박물관 ‘새로운 자료와 보존처리’ 코너를 통해 공개했다.

단령은 조선시대 관리들이 평상시에 입던 옷으로 신랑이 혼례 때 착용하기도 했다.

내년 1월 27일까지 일반 관람객과 만나는 단령은 20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도미니쿠스 엔스호프 신부가 신부 혼례복과 함께 수집했다. 재질은 비단이며 길이는 120㎝다.

단령은 노르베르트 베버 총아빠스가 1925년 한국에 머물면서 촬영한 무성기록영화 ‘한국의 결혼식’에도 등장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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