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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휴가철 인터넷사기 단속...4824명 검거, 145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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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19. 09. 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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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사기 매년 20%씩 증가...수사기법 교육 강화
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경찰청은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55일간 ‘하계 휴가철 인터넷 사기 단속’ 결과 물품거래 사기 등 1만6544건을 단속하고, 4824명을 검거해 145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1만3376건, 4261명 검거(구속 126명)에 비해 23% 증가한 수치다.

이번 단속에서 직거래사기 1만448건(69.1%), 쇼핑몰사기 142건(0.9%), 게임사기 889건(5.4%), 이메일무역사기 9건(0.1%), 기타 인터넷사기 4056건(24.5%)을 적발, 물품거래 등 직거래사기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고 물품거래사이트에서 숙박권·캠핑용품 등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허위 거래글을 올린 뒤 피해자에게
택배거래를 유인하고 대금만 받아 챙기는 방식의 사기가 많아 피해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상이 결합되면서, 인터넷사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7년 9만2636건 발생한 인터넷 사기는 2018년에는 11만2000건으로 20% 증가했고, 2019년 7월 기준으로도 이미 7만7911건을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연말에는 13만건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사기 피의자들이 송금받은 거래대금을 비트코인으로 환전하여 추적을 어렵게 하거나 해외에서 조직적으로 범행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등 인터넷 사기의 기법도 발전하고 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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