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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0년 예산 9조4000억원 ‘환경권 보장’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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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9. 08. 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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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020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안의 총지출을 9조3591억원으로 편성해 오는 30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맑은공기, 깨끗한 물과 같이 가장 기본적인 환경권 보장을 위해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

이와 관련 미세먼지 8법에 대한 국민들과 기업들의 법령 이행 지원 강화를 위해 2조2904억원을 편성했다.

전기차?수소차 및 충전 기반시설 보급 관련 예산도 1조1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전국 지하역사에 자동측정망 설치를 완료하고, 지하역사·터널·열차 등에 대한 공기정화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상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예산을 9443억원으로 확대했다. 올해 3010억원에 비해 6000억원 넘게 증가한 것이다.

노후상수도 정비에 468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2359억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광역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45억원), 상수원상류 유역거점형 오염저감 시범사업(36억원), 녹조 우심지역 오염원 관리체계 구축(24억원)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수질오염 등에 대응하기 위한 노후 하·폐수 과로 정비 투자도 확대했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 3138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159억원, 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 21억원 등이다.

환경부는 폐기물 처리 전과정의 공공관리와 지원에 4231억원을 책정했고, 화학물질 법령 이행을 지원 985억원 등 시급한 환경현안 대응예산도 충실히 반영했다.

이와 관련 국가광역 공공폐기물처리시설 구축(20억원)을 신규로 추진하고, 생활자원회수센터(197억원), 재활용산업융자(1634억원), 생활폐기물 재활용 연구개발(111억원) 등 예산도 증액했다.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집행단계에서 최대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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