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투자·수출 위축…4개월 연속 경기부진
한국개발연구원이 7일 발표한 ‘경제동향 7월호’에 따르면 소비 둔화는 다소 완화됐지만 투자와 수출 위축으로 경기 부진 모습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5월 전산업생산은 조업일수 증가(+2일) 등으로 서비스업생산 증가 폭은 소폭 확대됐지만 광공업생산은 감소해 1년 전보다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달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외국인 관광객 급증 등 영향으로 전월(1.4%)보다 높은 3.4%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부진으로 -11.5%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월(-6.3%)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특히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6월 자본재수입액 증가율은 전월 -16.5%에서 감소폭이 더 커진 -21.6%를 기록했다.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의 경우 5월 특수산업용기계 설비투자 증가율이 전월(-32.5%)보다 더 떨어진 -35.3%를 나타내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 위축이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6월 수출금액은 13.5% 감소했다. 전월(-9.5%)보다 더 악화된 것이다.
품목별로 자동차(8.1%)는 늘었지만 반도체(-25.5%), 석유화학(-24.5%), 석유제품(-24.2%) 등에서 크게 줄었다.
5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5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