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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1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토지 3690㎡가 19억8164만3947원에 낙찰됐다. 응찰자는 3명이 몰렸다. 이 토지는 지난해 12월6일 처음 경매로 나와 5개월여만에 주인을 찾았다.
첫 경매는 감정가 26억7525만원에 진행됐지만 두 번 유찰돼 감정가가 13억1087만3000원까지 낮아졌다. 최초 감정가보다 절반가량 떨어진 가격이다. 가격 부담으로 응찰자들이 입찰을 꺼리면서 계속 유찰됐던 것으로 풀이된다.
임야지만 건축허가를 받은 곳으로 용도를 대지로 변경할경우 토지 가치가 대폭 올라갈 전망이다. 지목상 임야는 가장 싼 땅으로, 대지는 가장 비싼 땅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토지보상금도 그만큼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토지는 2017년 제1종근린생활시설 용도로 건축허가가 났다. 이듬해인 2018년 개발행위 허가지역 지정 전 건축허가를 받아 건축물을 지을 수 있다.
용인시는 국토교통부가 용인구성역을 신규택지로 발표하기 전 이곳을 경제자족도시 용인플랫폼시티로 추진하면서 개발행위제한지역으로 묶었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저금리기조가 계속되면서 경매물건이 줄어 토지보상 틈새시장을 찾는 투자자가 늘고있다”면서 “블루오션 시장임은 분명하지만 묻지마 투자는 큰 낭패를 볼 수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용인구성역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원에 들어서며 276만㎡규모에 1만1000호 규모 주택공급이 예정돼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운정 ~ 동탄) 용인역이 조성될 계획이다. 용인역이 뚫리면 삼성역까지 15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국지도 23호선 우회도로를 지하화하고 경부고속도로 연결 등을 통해 강남역까지는 차로 30분이면 닿도록 교통계획이 마련됐다.
44만㎡을 자족용지로 조성하며 80만㎡은 공원으로 만들어진다. 시행은 경기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 등이 맡는다.
주택사업승인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주택공급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