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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택지지구]서울 집값반등 보이자 고양창릉 등 빨리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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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9. 05. 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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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3차 신규택지가 예상보다 빨리 공개됐다. 최근 서울 집값이 반등 조짐을 보이자 이를 막기위해 카드를 미리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3차로 신규택지 11만호 입지를 발표했다. 앞서 1·2차 발표때와 비교해 시점이 한달 넘게 당겨졌다.

지난해 추석 전 공개하겠다던 1차 발표는 추석 연휴가 사실상 시작됐던 9월 21일에 이뤄졌다. 연내 발표를 약속한 2차 입지는 지난해 12월 19일 공개됐다.

하지만 상반기 내 발표하겠다던 3차 입지는 이전과 달리 신속하게 공개됐다. 5월 황금연휴가 끝난 다음달 바로 공표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최근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집값이 보합이나 상승세로 바뀌고있다”면서 “3차 신규택지를 앞당겨 발표해 집값이 상승하려는 싹을 자르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114 통계에서 3일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3주연속 오르고있다. 2일 기준 한국감정원 주간아파트동향에서도 강남구 아파트값이 28주만에 하락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가 잘 이뤄졌고 늦추면 보안문제도 있어 빨리 발표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 3차 신규택지 공개가 서울 강남 수요를 흡수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질문에는 “강남 수요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강남이 좋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어디에 살더라도 주거만족도를 높게 하는 것이 국토부의 역할”이라고 부연했다.

국토부는 이번 발표로 서울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문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2차 택지지구를 발표한 뒤 택지지구 분양을 받기위해 청약통장을 아끼고 있는 대기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3차 택지지구는입지가 우수하고 자족기능을 갖춰 서울 주택수요가 상당히 분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는 이날 총 28곳·11만호 입지를 공개했다.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 신도시 5만8000호는 2022년부터 차례대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 동작구 사당역 등 중소규모 택지 5만8000호는 2020년부터 입주자모집을 시작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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