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신도시 초기 단지는 초기 활성화되는 지역인 만큼 입지가 우수하고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을 선점해 시세를 주도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는 3.3㎡당 분양가가 2012년 분양 당시 1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됐다. 이후 현재 지역에서 가장 높은 3.3㎡당 1835만원(화성시 청계동 KB부동산 시세, 3월 15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초기분양단지는 분양가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위례신도시 송파구 권역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 2011년 말 당시 LH 보금자리주택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200만원대였다. 이후 올해 초 북위례 하남시에서 선보인 ‘위례포레자이’는 3.3㎡당 1820만원이다. 현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공급됐다.
광교신도시 역시 2008년 첫 분양한 참누리 더 레이크힐의 3.3㎡당 분양가가 1280만원 안팎으로 정해졌다. 이후 2015년 막바지 분양 단지인 광교 중흥S클래스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708만원에 달했다. 분양가 차이만 3.3㎡당 400만원을 넘었다.
올해 봄에도 전국 신도시에서 초기분양 단지들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분양을 시작한 검단신도시가 아직 개발 초기에 있다. 사업 추진 11년 만에 빛을 본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이 예정돼있다. 부산에서는 사송신도시가 첫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135만 여㎡ 부지에 주택 ,000여 가구와 지식기반 산업체가 함께 들어서는 자족형 공동주택지구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정부종합청사역이 신설되고 2020년 부지 내 지하철 4호선 신설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지식정보타운 첫 일반분양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과천제이드자이다. S9블록에 들어서며 총 647 규모로 조성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강남 접근성이 좋은 공공택지지구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등이 인접한 데다 서울 주요지역을 통과하는 지하철 4호선이 신설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검단신도시에서는 금성백조가 5월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249가구 규모다. 검단신도시 AA11블록에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에서는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710가구) △우미건설 ‘파주 운정 우미린 스테이’(846가구) △중흥건설 ‘운정 중흥S-클래스’(1,262가구) △대방건설 ‘운정1차 대방노블랜드’(820가구) △대림산업 ‘e편한세상 파주운정’(1,010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택지지구인 경기도 과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5월부터 공급을 시작한다.
경상남도 양산 사송신도시에서도 첫 분양이 예정돼 주목할 만하다. 사송신도시는 사업부지 면적은 약 276만㎡로 여의도 면적 규모에 해당하며, 총 1만 4893가구, 3만 7,058명이 거주할 수 있는 자족형 도시로 건설된다.
포스코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은 내년까지 사송신도시에 3단계에 걸쳐 총 약 46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개발계획 승인 이후 첫 공급된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오는 5월 1단계로 사송신도시 B-3, B-4, C-1 3개 블록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총 1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74㎡, 84㎡, 101㎡로 총 1712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