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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가 '뉴델리 여대생 버스 성폭행' 사건을 드라마로 제작했다./연합 |
넷플릭스가 지난 2012년 인도에서 일어난 '뉴델리 여대생 버스 성폭행' 사건을 드라마로 제작했다.
넷플릭스는 22일부터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델리 크라임’(Delhi Crime)을 방영하기 시작했다.
'뉴델리 여대생 버스 성폭행' 사건은 성폭행 범죄를 외면하던 인도 사회에 경종을 울린 사건이다.
당시 뉴델리 남부 번화가에서 남자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본 뒤 귀가를 위해 버스에 탄 여대생 죠티 싱은 6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범인들은 성폭행 후 싱의 신체를 잔인하게 훼손했고 결국 13일 뒤 싱은 숨졌다.
이 사건은 범행 수법이 잔혹한 데다 수도 한가운데서 벌어졌다는 점 때문에 인도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인도 정보는 성범죄 처벌을 강화했고 여성 안전과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시위와 캠페인이 인도 사회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드라마 '델리 크라임'은 사실과 허구를 섞어 이 사건을 재조명했다.
드라마를 연출한 리치 메타 감독은 영국 일간 가디언에 “악을 묘사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사건의 여파와 이를 다룬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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