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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양식에 공업용 포르말린 사용”신고…당국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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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19. 03. 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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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한 장어 양식장에서 발암물질인 공업용 포르말린이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방송화면 캡처
전북 고창의 한 장어 양식장에서 발암물질인 공업용 포르말린이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 아사면의 한 장어양식장 주인 A씨(63)가 양식장에서 공업용 포르말린을 사용했다는 전직 종업원의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이 종업원은 “주인이 양식장 수조와 물탱크 등을 청소할 때 포르말린을 쓰라고 지속적으로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A씨도 “소독과 청소용으로 포르말린을 물에 타서 썼다”고 전했다.

해당 양식장은 2500㎡ 규모로, 한달 평균 3t 가량의 장어를 전국에 유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군은 이 양식장에서 20L들이 포르말린 용고 5통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것이 불법 공업용인지, 법적으로 허용된 수산용인지는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고창군은 이른 시일 내에 이 용기를 수거해 공업용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공업용 포르말린은 접착제나 플라스틱 합성원료로 사용하는 유독물질로 양식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하면 수산자원관리법과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고창군 관계자는 “공업용 포르말린 여부와 사용 기간 및 범위 등을 면밀히 조사해 행정 처분을 하고 필요하면 사법당국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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