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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베이성 당국, 세계 최대 불상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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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19. 03. 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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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수관음상이 폭발물로 파괴됨. /사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허베이성 당국이 폭발물을 사용해 세계에서 가장 큰 마애관음보살상을 파괴했다.

지난 4일 중화권 글로벌매체 에포크타임스와 잡지 한동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중국 북부 허베이성 스자좡시 관할 핑산현에서 정부 관료들이 절벽에 새겨진 높이 57.9m의 관음보살상을 폭파했다.

매체는 "'쇄수관음'으로 알려진 이 관음상은 마애상, 즉 절벽에 새겨진 관음상이다"며 "세계에서 가장 큰 크기였다"고 전했다.

또 "중국 공산당은 지난해부터 불교의 상업화에 대처하기 위해 중국 전역에 걸쳐 실외에 설치된 종교 조각상을 가리거나 철거하는 극심한 단속을 벌여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파괴된 쇄수관음상을 완성하는 데는 약 5년의 시간과 1700만 위안(약 28억6000만원) 가량의 비용이 들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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