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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가의 옷 입히는 부모에 항의”…학부모는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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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19. 03. 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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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고가의 옷 입힌 부모가 비난을 받아 화제다./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중국의 한 아이가 9000위안(약 151만원)짜리 외투를 입고 등교하자 학부모들이 이에 대해 비난했다.

4일 중국 매체 텅쉰왕은 "기업의 고위 임원인 부부는 외동딸에게 최고로 비싼 것만 해줬다"며 "최근 딸에게 사준 외투의 가격은 151만원이었는데, 이에 같은 반 학부모들이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화가 난 학부모들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너무 사치스러운 옷을 입히는 거 아니냐"며 비난을 했다. 

이에 여성은 황당하다는 듯이 "우리 부부가 직접 벌어서 쓰고 싶은데 쓰겠다는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딸에게 최고의 것만 해주고 싶은 게 잘못된 거냐"라고 반문했다.

또 여성은 "어째서 다른 아이들의 교육에 해가 되는 거냐"며 "만약에 아이들이 내 딸의 옷을 보고 질투심을 느낀다면 앞으로 보게 될 더 많은 부자들은 어떡할 건가?"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을 접한 중국의 누리꾼들은 "옷을 어떻게 입히든 무슨 상관인가", "애들끼리 놀다가 옷 망가뜨리면 어떡하나. 많은 사람들의 한달 월급이 저 옷의 절반 가격이다", "돈을 어떻게 쓰던 상관할 바 아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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