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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기원해’ 비행기에 동전 던진 中 청년…항공사 측 “2300만원 배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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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19. 02. 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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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엔진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한 승객이 이륙 전 비행기 엔진에 '행운의 동전'을 던졌다가 2300만 원을 배상해야할 처지가 됐다.

지난 24일 중국의 CCTV를 비롯 다수 매체는 "지난 17일 중국 안후이성 안칭 공항 당국은 윈난성 쿤밍으로 가기 위해 이륙을 준비하던 샹펑항공 8L9960편의 왼쪽 엔진 근처에서 동전 두 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조사 결과 동전을 던진 사람은 28세 남성 승객 루 씨로, 비행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서였다"며 동전을 던진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여객기 엔진에 동전이 들어가면 비행 중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항공사 측은 162명의 승객을 대기하게 한 채 긴급 점검에 들어간 뒤 다음날에야 정상 운항했다.

매체는 "샹펑항공 측은 이 사건으로 14만 위안(한화 약 23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했고,루 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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