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에 따르면 월동배추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1.7% 증가했으나 기상호조에 따라 단위면적당 수확량(단수)이 7.0% 늘어 생산량은 평년(30만9000톤)보다 2만7000톤 많은 33만6000톤으로 전망되고 있다.
월동무도 재배면적이 평년대비 13.3% 늘어 생산량이 평년(33만1000톤)보다 1만8000톤 증가한 34만9000톤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치업체의 사전 저장량 증가, 김치 수입량 증가 등으로 월동 배추·무의 수요 줄어 최근 배추·무 가격은 평년보다 낮은 상황이다.
특히 출하 대기 물량도 많아 향후 가격도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7일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 지자체 등과 함께 배추 2만5000톤, 무 2만8000톤을 시장격리한 데 이어 배추 4만6000톤, 무 2만톤을 추가로 시장격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배추의 경우 2월 이후 평년 대비 초과 공급 예상량 3만톤과 소비 감소분까지 감안해 총 4만 6천톤을 추가로 산지폐기하고, 예기치 못한 작황 변동 가능성 등을 감안해 2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무에 대해서는 2월 이후 평년 대비 초과 공급 예상량 2만톤 전량에 대해 채소가격안정제를 활용해 사전 면적조절을 실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 시장격리를 신속히 추진해 배추·무 가격을 조기에 안정시켜 나가겠다”면서 “시장·산지 동향을 수시로 점검해 향후 수급여건 변동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