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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SK건설의 가중평균주가는 2만8841원을 기록했다. 올해 월별기준으로 1월이후 가장 낮다.
11월말 전체 장외시장 시총액은 11월말 14조7048억1412만1299원으로 집계됐다.
SK건설 가중평균주가는 올해들어 5월 4만2250원으로 고점을 찍었다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있다. 7월말 라오스 댐붕괴 사고로 8월에는 2만9632원까지 하락했다. SK건설은 라오스 사고로 인해 7월 25일 시총액 1위를 포스코건설에 내줬다.
지난달 공개된 3분기 실적이 반토막 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SK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은 25억8479만9000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95% 쪼그라들었다. 충남 아산 배방 펜타포트 프로젝트와 관련한 대손충당금을 400억원 넘게 쌓으면서 영업익이 급감했다.
당기순이익도 234억1827만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줄었다. 매출액 역시 14억5121만8542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다.
3분기 실적이 나온 후 지난달 15일 가중평균주가는 하루만에 2만9050원에서 2만8250원으로 3% 떨어진 뒤 16일까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라오스 댐붕괴가 발생했던 7월 당시 가중평균주가였던 3만6155원과 비교해서도 20% 줄어든 수치다.
3분기 실적엔 라오스 사고에 따른 예상손실액이 아직 적용전이어서 주가에 미리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신용평가측은 설명했다.
SK건설은 비상장사로 장외시장에서 주식 거래가 이뤄진다. 6일 기준 시가총액은 9953억8366만2600원으로 전체 2위다. 포스코건설 다음으로 시총액이 높다.
라오스 사고에 실적부진까지 이어지는 등으로 인해 SK그룹은 SK건설 수장 교체를 단행했다.
SK그룹은 이날 임원인사를 실시하면서 SK건설 최고경영자를 바꿨다. 안재현 SK건설 글로벌비즈대표(COO)가 사장(CEO)으로 승진했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CEO)은 2012년부터 SK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맡은 뒤 2017년 1월부회장으로 승진해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다. 올해 악재가 잇따르면서 2021년까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