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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의 플레이오프 직행이다. 모처럼 유리한 조건 속에서 가을야구에 돌입하는 SK는 내친김에 2010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도 바라본다.
2012년 한국시리즈에 진출, 준우승을 한 이후 내리막길에 들어섰던 SK는 지난해에도 5위에 오르는 등 중위권에서 맴돌았다. 특히 지난해는 와일드카드전에서 NC에 1차전 패배하며 가을야구를 조기에 끝냈다.
올해 SK는 홈런 231개를 기록했다. 리그 1위의 홈런공장이다. 2경기를 남기고 역대 최다 홈런을 기록했던 지난해 수치(234개)에 3개차로 다가섰다. 40홈런 타자가 2명(로맥·한동민)이나 배출됐고, 최정도 35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덕분에 타율(0.281·7위)은 낮아도 득점(824점·3위)은 높았다.
팀이 트레이 힐만 감독 체제에서 안정을 찾아가며 공격력을 배가시켰다. 있다. 힐만 감독은 “모든 분야에서 발전이 있었는데 타자들의 스윙 선택이 좋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는 선발진의 활약도 이어졌다.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 5.02로 6위에 그쳐 있었지만 올해는 4.67의 기록으로 한화(4.91)를 밀어내고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투수 산체스와 켈리가 제 몫을 다했고, 토종 에이스 김광현이 11승8패 평균자책점 2.98로 부활했다.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박종훈(14승8패 평균자책점 4.34)도 선발진에 한자리를 꿰차면서 마운드 강화에 힘을 보탰다.
힐만 감독은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은 10일 경기 직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철저히 포스트시즌을 준비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포스트시즌을 미리 대비해 투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불펜은 물론 선발 투수들조차 본인이 던지지 않는 날에도 늘 부름을 받았을 때 준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포스트시즌에서의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