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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는 최근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10월 A매치 선수명단에 이진현(포항 스틸러스)과 함께 새롭게 발탁됐다. 2015년 경남FC에 몸담은 후 K리그1·2를 합쳐 122경기 만에 쾌거다.
박지수는 공격수 말컹(24)과 함께 올 시즌 K리그를 휩쓴 경남FC 돌풍의 주역이다. 박지수는 팀이 치른 리그 31경기 중 26경기(24경기 선발)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지상 경합 143개, 클리어링 138개를 성공하며 상대의 침투를 제어했고, 역습에도 빠른 대응을 선보였다.
시즌 내내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에게 주눅 들지 않았다. 헤딩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아 77개의 공중볼을 따내는 등 단단한 수비벽을 세웠다.
벤투 감독도 박지수에 대해 “관찰한 기간 동안 우리가 원하는 성격을 잘 보여줬다. 기술력도 좋고,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수비지역에서 안정감을 보여줄 새로운 수비 자원을 찾던 벤투 감독의 마음도 흔들었다.
박지수는 대표팀에서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정승현(가시마 엔틀러스), 김민재(전북 현대) 등 한국의 최고의 수비수들과 경쟁해야 한다.
벤투 감독은 9월에 김영권, 장현수 조합을 사용했다. 우루과이 전에 최적의 조합으로 출격한다면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인 파나마 전은 선수를 실험하고 전술 토대를 보완하는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A매치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했던 김영권과 장현수에 새로운 파트너를 붙여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김민재와 비슷한 유형인 박지수는 출전기회를 놓고 김민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K리그1 최고의 수비로 평가받고 있는 김민재는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전방에서부터 상대 공격수를 윽박지르는 터프한 수비를 펼친다.
박지수는 “내 스타일대로 하면 자신 있다. 박지수라는 선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