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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냇가에서 메기 잡으며 여름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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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8. 08. 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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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선바위메기축제 오는 25일 개최
2-2. 사진(선바위권역 메기 축제 개최)
영양군 입암면 사래마을 냇가에서 지난해 열린 선바위메기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메기를 잡고 있다./제공=영양군
맨손으로 잡아도 좋고 보자기나 옷을 이용해 즉석에서 만든 그물을 이용해 잡아도 좋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한 마리라도 잡으면 세상을 다 가진 양 절로 환호성이 터진다. 또 한 마리도 잡지 못했지만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경북 영양군 입암면에서 매년 열리는 메기잡이 축제장 풍경이다.

12일 영양군에 따르면 청정 마을환경을 자랑하는 입암면 사래마을 앞 냇가에서 오는 25일 제5회 선바위메기축제가 개최된다. 여름 끝자락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110년 만이라는 역대 최강 무더위에 여름휴가는 물론 방학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군민과 어린이,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재미와 맛이 있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장에서 어른들은 시냇물에서 메기잡기로 어릴 적 냇가에서 동네 아이들과 고기를 잡던 옛 추억을 떠올리며 심신 안정에 효능이 있는 연잎차를 즐기고, 어린이들은 대형 사각 고무풀장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물총놀이를 하는 등 온몸을 적시며 신나는 여름추억을 만들게 된다.

축제위원회는 메기잡기의 재미를 더 하기 위해 개인 및 단체로 참가한 팀을 대상으로 총 200만원의 상금과 금반지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가비를 내고 메기잡이에 도전한 사람들에게는 메기 매운탕과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 신청방법·참가비 등 자세한 사항은 영양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우재윤 선바위메기축제 위원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선바위권역위원회에서 땀 흘려 준비한 이번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메기축제는 어른과 어린이들이 함께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잔치로, 관광객들이 정이 넘치는 입암면의 진면목을 느끼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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