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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분양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1순위 경쟁률은 34.18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경쟁률은 8.15대 1에 그쳤다.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42개 단지 중 32개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이 끝나 76.19%의 1순위 마감률을 보였다. 일반 아파트는 151개 단지 중 30.46%(46개)만이 마감돼 1순위 마감률에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같이 청약률 차이가 큰 까닭은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일반공급 물량이 적은 영향도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서 최근 3년간(2015년 7월~2018년 7월) 전국에서 분양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23만2056가구다. 이중 일반분양 가구수는 전체의 약 43%인 10만 1057가구에 불과해 절반에도 못 미친다. 10가구 중 4가구를 두고 일반 수요자들이 청약 경쟁을 벌이는 셈이다.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인기가 뜨거우면서 일반공급 비율이 높은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공급이 많은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그나마 로열층 당첨 가능성이 높아서다.
실제로 로열층과 비로열층간 가격차는 입주전부터 벌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서 대흥2구역을 재개발한 신촌그랑자이 전용면적 84㎡ 3층 매물이 8억 8800만원에 팔렸다. 같은면적 10층은 12억2341만원에 거래돼 가격차가 3억원이 났다.
연산6구역을 재개발한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 전용 84㎡ 22층은 5월 4억935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달 전용 84㎡ 3층이 4억3650만원이 팔려 5000만원 이상 시세 격차가 났다.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로열층 당첨만 되면 프리미엄이 기대돼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단지를 노려 당첨확률을 높이는 것이 좋다고 업계는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