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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경남FC, 전주성 격침…전북 현대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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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08. 0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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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쿠니모토가 5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f리그1 21라운드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골키퍼 이범수의 선방과 쿠니모토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가 선두 전북 현대를 격침시켰다.

경남은 5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북에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무패 행진을 7경기(5승 2무)로 늘린 경남은 11승 6무 4패(승점 39)로 수원 삼성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리그 5경기, 대한축구협회(FA)컵을 포함해 6경기 연승을 이어가던 전북은 경남에 덜미를 잡혔다. 이날 패배로 16승 2무 3패(승점 50), 경남과의 승점 격차기 11점으로 줄었다.
폭염 탓에 8시로 늦춰져 치러진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두팀은 전반전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점유율이 50대 50으로 가져가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은 전북이 공세적으로 나섰다. 전북은 후반 초반부터 이동국과 아드리아노를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이에 곧바로 경남도 파울링요와 쿠니모토를 투입해 맞불을 놓았다.

후반 주도권을 잡은 전북은 이동국을 중심으로 경남 골문을 두들겼다. 경남의 골키퍼 이범수는 이동국의 발리 슈팅을 비롯해 아드리아노의 연속 헤딩 슈팅까지 막아내는 등 화려한 슈퍼세이브를 연달아 선보였다.

쉽사리 열리지 않던 양 팀의 골문은 후반 막판 경남 쿠니모토의 침투에 의한 오른발 슛에 열리고 말았다. 역습 상황에서 네게바가 침투패스를 시도했고 이를 쿠니모토가 받아 침착하게 슈팅,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실점 이후 더욱 공세를 강화했으나 결국 전후반 27개의 슈팅, 12개의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골로 연결하지 못한 채 패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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