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국내 5대 기업 공정위 퇴직자 재취업 대물림 창구 역할 확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731010017228

글자크기

닫기

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07. 31. 09:2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공정거래위원회 퇴직자들의 대기업 재취업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5대 기업이 사실상 공정위 퇴직자들의 재취업 및 대물림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은 31일 “최근 10년간 공정위 퇴직자의 대기업 재취업 분석 결과, 삼성, LG, 기아, GS, SK 등 전임자 이은 후임자 재취업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유동수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 5월 말 현재 공정위 퇴직 후 재취업을 위해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받은 47명을 대상으로 취업한 곳을 확인 결과, 적어도 삼성과 LG, SK, GS, 기아차 등에서는 공정위 출신 전임자가 퇴직하면 이어 후임자가 취업하는 형태 반복됐다.

이와 관련 삼성카드는 2010년 6월 공정위 대구사무소장 출신으로 명퇴한 4급 직원을 상근고문으로 채용 후 2015년 8월 서울사무소 제조하도급과장으로 퇴직한 4급 직원을 후임자로 채용했다.

LG그룹 LG경영개발원의 경우 2012년 4월 대전사무소장 출신으로 명퇴한 4급 직원을 비상근고문으로 채용 후 2016년 3월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4급 직원을 후임자로 채용한 사실도 확인됐다.

기아자동차는 2009년 12월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 출신으로 명퇴한 3급 직원을 상근고문으로 채용 후 2016년 2월 감사담당관으로 근무하다 명퇴한 3급 직원을 후임자로 채용했다.

유동수 의원은 “5대 대기업은 짧으면 3년에서 길면 5년 정도의 임기를 전임자에서 후임자에게 넘겨주는 형태로 공정위 출신 직원을 채용했다”면서 “급수는 전임자와 같은 급수이며, 채용한 직위도 전임자와 동일했다”고 꼬집었다.
조상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