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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1위 예약’ 쭈타누칸, 브리티시 여자오픈까지 정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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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07. 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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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야 쭈타누깐(23·태국)이 2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에서 막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리야 쭈타누깐(23·태국)이 박인비(30)를 재치고 세계랭킹 1위를 예약했다. 쭈타누깐은 기세를 몰아 다음 달 2일 열리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트로피도 들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쭈타누깐은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이민지(호주)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번주 발표될 월드랭킹에서 세계랭킹 1위를 예약했다. 그는 지난해 6월 2주간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한 뒤 1년 1개월 만에 다시 1위에 복귀하게 된다.

쭈타누깐은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지난 5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지난달 US여자오픈에서 연장접전 끝에 김효주를 물리치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쭈타누깐은 2016년 한 차례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쭈타누깐은 “스코티시여자오픈에서 운이 좋아 우승했지만 이런 운이 계속될 지는 알 수 없다”며 “링크스 코스에서의 경기는 어려운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신중하게 경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2일부터 나흘간 잉글랜드 랭카셔의 로열 리덤 & 세인트 앤즈 골프링크스(파72/6585야드)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한국 낭자군단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흥미진진한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을 비롯해 2018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자 박성현, 2017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유소연 그리고 메이저 통산 2승의 전인지가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했다. 또 세계 랭킹 1위를 내준 박인비를 비롯해 양희영, 김효주, 최운정, 이미향, 허미정 등의 국내 선수들도 참가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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