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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해빙 무드에 상반기 파주·고성 땅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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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8. 07. 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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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남북관계가 개선되면서 상반기 접경지역 땅값이 대폭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전국 땅값이 2.05%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0.21%포인트 늘었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3.49%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3.05%)·서울(2.38%)·대구(2.35%)·제주(2.23%)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도 중 땅값이 내린 곳은 전무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파주시가 5.60%으로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높게 뛰었다. 강원 고성군도 4.21%이나 상승했다. 두 곳 모두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개발 기대감으로 땅 수요가 늘었다.

서울 동작구(4.10%)는 흑석·노량진 뉴타운 개발, 서초구는 재건축 이주수요로 땅값이 올랐다. 부산 해운대구(4.00%)와 서울 마포구(3.73%)도 염리3구역 재개발, 홍대입구역 상권활성화 등으로 땅값이 뛰었다.

반면 울산 동구(-1.23%)는 조선업 추가 구조조정 진행과 수요감소로 인해 전국 시군구 중 땅값이 가장 많이 내렸다. 전북 군산시(-0.58%)도 GM군산공단 폐쇄로 수요가 줄면서 땅값이 떨어졌다.

토지거래량은 약 166만 필지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6.9% 증가했다.

지난해 1월부터 분양아파트에 계약(최초 공급계약)에 대해서도 신고를 의무화하면서 거래량이 소폭 늘었다고 국토부측은 설명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56만6000필지로 전년동기대비 3.0%줄었다.

토지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경기가 23.3%으로 가장 늘었다. 세종(22.7%)·인천(22.1%)·광주(20.5%)도 증가했다.

반면 경남(-19.7%)·제주(-14.2%)는 감소했다.

순수토지거래량은 세종(57.7%)·대전(17.6%) 순서로 늘었다. 부산(-20.4%)·대구(-18.1%)·울산(-17.0%)은 줄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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