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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태풍 마리아’ 남·서해안 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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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07.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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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3일부터 16일까지 달과 지구가 매우 가까워지는 ‘슈퍼문(Super Moon)’ 현상과 태풍 ‘마리아’의 간접 영향으로 남·서해안의 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 우려가 있다고 10일 밝혔다.

슈퍼문은 보름 또는 그믐에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이다. 슈퍼문이 뜨는 시기에는 기조력(조석을 일으키는 힘)이 커진다.

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이번 슈퍼문은 그믐달 모양으로 지구와의 거리가 올해 두 번째로 가깝다. 슈퍼문 기간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해양조사원은 이번 슈퍼문 기간에 22개 지역이 ‘주의’단계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 목포, 마산, 성산포 지역은 최대 ‘경계’단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지역 최고 조위 예보치는 인천 9.67m, 목포 5.31m, 마산 2.20m, 성산포 2.78m 등 ‘경계’단계에 해당된다.

일 최대조차는 서해안 중부가 15일에 7.1∼9.7m, 남해안 서부가 14일에 3.7∼4.3m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단 태풍 영향으로 2~ 3일 앞당겨 질 가능성도 있다.

제8호 태풍 ‘마리아’가 11일 12시경 중국 푸저우 육상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동재 해양조사원장은 “해상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등에 통보해 대비토록 하고 있다”면서 “지자체,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 실시간 해수면 높이와 고조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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