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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순위 평균청약률 13.57대1…로또분양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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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8. 06.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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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이 지난해보다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22일 청약 1순위 기준) 일반가구(특별공급을 제외한)는 7만4473가구로 1순위 평균 청약률은 13.57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23대 1 보다 경쟁률이 높았다.

이 기간동안 101만875명이 청약 1순위를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1순위자는 전체 48.8%로 절반에 육박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수도권 1순위자에 30.2%에 비해 비율이 높았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서 로또 분양단지가 나오면서 수도권 1순위 청약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가규제로 인해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수도권 1순위자의 청약을 부추긴 셈이다.

상반기 1순위 청약마감률은 68.6%로 지난해 동기 66%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를 놓고 볼 때 올 상반기는 1순위 청약자는 늘었지만 특정지역, 단지로의 쏠림 즉, 양극화가 좀더 심화 된 것으로 분석된다.

1순위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대구 복현자이 전용 84.99㎡로 10가구 모집에 9083명이 청약, 908.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했던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전용 101.82㎡로 103가구 모집에 1만5,695명이 몰려 152.38대 1 경쟁률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개포동에 분양했던 디아에치자이 개포는 전용면적 63.83㎡가 16가구 모집에 1451명이 몰려 90.6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북 전주에서 분양한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전용 101.99㎡가 58가구 모집에 9585명이 몰려 165.26대 1 경쟁률을 보였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로또분양 열기는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각종 세금 혜택을 받기위해서는 4년이상은 보유해야 하므로 장기적인 시각으로 분양을 받아야 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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