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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각막 이식 받은 원숭이 1년 이상 정상 기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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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8. 06. 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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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눈에 돼지 ‘믿음이’ 각막을 이식 받은 원숭이.(농진청)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5월 돼지(믿음이) 각막을 이식 받은 원숭이 27일 현재까지 면역억제제 없이 1년 이상 정상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돼지 믿음이는 각막을 제공한 돼지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면역반응을 제어한 이종 이식용 돼지다.

1년 이상 기능 유지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농진청과 윤익직 건국대학교병원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수술 방법은 부분층 각막 이식으로, 실제 사람에게 시행하는 방법이다. 수술 후에는 2개월간 안약만 넣었다.

윤익직 교수는 “세번째 도전 만에 면역억제제 없이 원숭이가 1년 이상 기능을 유지한 것은 사람에게 임상시험을 고려해도 될 만큼 가치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양창범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국민의 의료 복지를 높이기 위해 그간 이종 이식 연구를 꾸준히 준비해왔다”면서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추가 이식해 이종 이식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해 임상시험이 가능한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경우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세포를 없애는 전 처리를 거친 일반 돼지의 각막을 사람에게 이식하고 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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