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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금강송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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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8. 05. 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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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유산해설사 양성교육
수업광경
울진군 울진고우이 청소년 수련관에서 울진금강송 숲 농업유산 해설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제공=울진금강송 세계유산 추진위원회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울진금강송’의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지정을 위해 농업유산해설사 양성 등 경북 울진군의 노력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17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 2016년 12월 29일 국내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된 울진금강송 숲과 마을 등을 방문하는 탐방객들과 여행객들의 가이드 역할을 위한 해설가 양성을 추진, 다음 달 29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총 47명의 교육생들은 교육실적에 따라 울진군에서 수여하는 수료증을 받고 앞으로 해설사로서의 역할에 우선권을 얻게된다.

농업유산은 농촌에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주민들이 사는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 진화시켜온 전통적인 농업활동과 시스템의 결과로 나타난 농촌의 경관을 말한다. 농업적 전통과 문화적인 가치가 매우 커 국가의 대표성을 띄는 곳이기도 하다.

2002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을 지정했고, 우리나라에는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제도’를 시행, 국내에서도 농업유산제도가 도입됐다.

국내의 국가중요농업유산지는 울진금강송 숲을 포함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청산도 구들장논’ ‘제주 밭담제’ ‘구례 산수유농업’ ‘담양 대나무 밭’ ‘금산 인삼농업제’ ‘하동 전통 차농업’ 등 7곳이 지정됐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금강송 세계유산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울진금강송 농업유산해설사 양성교육은 ‘해설사로서 갖춰야 할 소양 및 스토리텔링의 기법’과 탐방 중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응급상황을 고려한 ‘탐방객들의 응급시 대처방법과 요령’ 등을 포함한 해설사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목으로 구성됐다. 강사진들도 국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짜여져 있다.

배성길 울진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자들이 참교육을 통해 울진군의 홍보를 위한 주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들의 활동을 위해 울진군에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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