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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새끼 출산을 조사한 결과, 어미 8마리로부터 총 11마리 새끼가 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관 관련 지리산 일대 야생에서 활동 중인 어미 6마리가 8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3월 초 야생 반달가슴곰 암컷 2마리가 각각 2마리의 새끼를 출산한 것을 ’동면 포획‘ 과정 중에 확인했다.
최근까지 야생 반달가슴곰 암컷 4마리가 각각 1마리의 새끼를 출산한 것을 현장 접근이 힘들어 새끼 울음소리 등으로 확인했다.
야생 상태에서 새끼를 출산한 어미 곰 6마리의 도입처는 러시아(2마리), 서울대공원(1마리), 지리산(3마리)이다.
특히 어미 곰 중 3마리는 야생에서 태어난 2세대 개체로, 이들 어미 곰이 새끼를 낳게 되면서 지리산 야생에서는 3년 연속 3세대 개체가 출생하게 됐다.
올봄 야생에서 출생한 새끼 8마리를 합치면 지리산 야생에는 현재 총 56마리 반달가슴곰이 사는 셈이다.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내의 자연적응훈련장에서 관리 중인 어미 2마리도 새끼 3마리를 출산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자연적응훈련장에서 태어난 새끼 3마리를 올해 9월 경에 방사할 경우 지리산 야생에서 사는 반달가슴곰 숫자는 총 59마리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0년까지 목표로 삼았던 반달가슴곰 ’최소 존속개체군‘ 50마리 복원이 2년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선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의 1차 목표는 달성했지만 중요한 것은 지리산 외 지역으로의 행동권 확대에 따른 서식환경 개선과 반달가슴곰과의 공존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라며 “인간과 반달가슴곰의 상호 피해예방과 공존 체계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차원의 협치를 활성화하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