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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100만 대도시 조직개편 통과...더민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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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7. 09. 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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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호의 투표
100만 대도시 조직개편안에 대한 본회의 투표 모습/홍화표 기자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00만 대도시 조직개편안 표결결과가 나오자 충격에 빠졌다.

12일 용인시의회 2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더민주당 재선의원인 김대정 의원이 시 집행부가 제출한 100만 대도시 조직개편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명하자 본회의 투표가 실시됐다.

이때까지만 해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었다. 용인시의회 전체 의원 27명 가운데 더민주당 의원이 13명, 한국당 의원 13명으로 동수를 이루고 있다. 나머지 1명은 국민의당이다.

그런데 무기명투표로 진행된 이날 투표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개인적 사정으로 본회의장에 불참한 더민주당 1명을 뺀 참석의원 26명 중 찬성 15명, 반대 9명, 기권 1명, 무효 1명으로 나왔고 시의 조직개편안은 통과됐다.

한국당은 전체 의원 13명보다 2명이 더 많은 15표를 얻은 반면, 민주당은 9표에 그쳤다. 더민주는 이번 시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의원 간 사전 조율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의원은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당론인 사안을 3명이나 이탈했다는 게 도대체 이해되질 않는다”고 말했다.

용인에는 여야 이외에 ‘용인당’이란 말이 있다. 더민주당 의원 중 용인당 당원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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