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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로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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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7. 06. 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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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최종 선정(조감도)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조감도/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건립 20년이 된 농산물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해 전국 사과 거래량의 38%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최고의 사과도매시장이다. 하지만 매년 거래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다보니 내부시설이 노후하고, 필수시설이 부족해 출하 농민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적기출하를 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36억원을 투입해 기존 2개 거래동 개·보수와 함께 거래시설도 추가 건립한다.

또 경매장과 선별장, 저온저장고, 휴게편의시설, 주차장 등도 함께 들어서게 된다.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은 1997년 개장해 첫해 400억원의 거래물량을 시작으로 2006년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2009년 경매장 증축과 함께 2013년 2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매년 새로운 기록을 써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4만3000톤에 거래금액만 2270억원을 기록했으며 사과가 약 82%를 차지, 전국 사과 가격을 주도하고 있다.

김필상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시설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지금까지 사과 출하가 몰리는 시기에 열흘 이상 대기하던 불편이 많이 당겨져 사과특화도매시장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과뿐만 아니라 대구도매시장으로 역 출하되던 채소류 시장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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